검색어로 보는 2월 17일 핫차트입니다.

 

1. 부산의료원 폐쇄

베트남 여행 귀국 직후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에게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임시 폐쇄됐던 부산의료원 응급실도 오늘(17일) 오후 2시10분경 폐쇄가 해제됐다.

이 남성과 함께 응급실을 출입했던 의료진과 경찰관 2명 등 10여명도 격리됐다가 해제됐다.

앞서 이 남성은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으로 17일 오전 9시경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숨졌다.

보건당국은 발열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베트남 여행력이 있어 만일의 사태를 위해 부산의료원을 임시폐쇄하고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2.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오늘(17일)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13년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에 입수한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2011년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던 이 모 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주가 조작에 참여해 자신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증권 계좌, 현금 10억 원을 이 씨한테 맡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김 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문건에 김 씨는 언급됐지만, 내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3. 순천완주고속도로 사고

오늘(17일) 낮 12시경 순천 완주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터널에서 차량 20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으며 3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탱크로리에 불이 붙으면서 새어나온 유독가스가 터널을 뒤덮으면서 사고가 커졌다.

탱크로리에 실린 화학물질의 성분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대를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가스로 인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되지 않았으나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터널 내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 사고지점 인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는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4. 박결

박결(35) 전 자유의새벽당 대표가 중도·보수 진영 통합신당 ‘미래통합당’에 합류한다.

박 전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보수우파 대통합에 동참하기 위해 새벽당을 탈당했다”며 “미래통합당에 합류, 지역구에 출마해 문재인 정권 심판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합류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 등 조건을 걸고 단식투쟁을 할 때 50m여 거리에서 동조 단식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새벽당은 지난해 7월 ‘청년 우파’를 표방하며 뜻이 맞는 인사들과 함께 박 전 대표가 창당했으며 기성 정치인 기반 없이 회사원과 대학(원)생, 통역사, 대학 강사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있다.

박 전 대표의 미래통합당 합류는 당대당 통합이 아니며 새벽당은 그대로 유지된다.

5. 군포

경기 군포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은 추락해 숨지고, 50대 남성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군포 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3시 40분 경 군포시 다세대 주택 지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 주택 3층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가 추락한 주택 건물 내부에서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50대 남성 B씨와 60대 여성 C씨가 발견됐다.

B씨는 숨졌고,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C씨가 서로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투데이픽 todaypi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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