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비엔날레·한국공예관서 매주 실시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예교실'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들이 공예교실에서 도자기 만드는 법을 체험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한국공예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공예교실'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에 따르면 찾아가는 공예교실은 생활공예 저변확대 및 시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복지재단충북지부 소속 소년소녀 가장 및 결손가정 어린이,? 탈북자 가족 모임 등 20여개 기관 및 단체에서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8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찾아가는 공예교실은 도자기와 토우만들기, 천연염색을 활용한 손수건과 스카프만들기, 리본만들기, 솟대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문강사의 지도속에 제작하고 있어 실용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참여기관 및 단체 대부분이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문화체험을 통해 절망속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김수녕양궁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물레체험과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사슴벌레 잠자리 등 나무곤충만들기, 리본을 이용한 핸도폰줄과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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