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결연단체와 체험행사

▲ 환경농업을 지향하는 9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괴산군 감물면 감물흙살림이 5일 오성리 일원에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환경농업을 지향하는 9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괴산군 감물면 감물흙살림이 5일 오성리 일원에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손모내기 체험행사장에는 수도권의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단체 등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손모내기 체험행사는 들풀 관찰, 손 모내기, 우렁이 넣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분주하게 고사리 손을 움직여 모를 심을 때마다 행사의 의미를 새롭게 했다.

또한 흙으로 염색하기, 짚풀공예,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농촌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감물면 흙살림회 이도훈(49) 회장은 "흙과 농업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 행사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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