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다.
충남대병원 송 원장은 갑상선암과 당뇨병 및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연구모델을 개발하고, 복잡성 인체질환 동물모델 개발, 원천기술특허 확보, 학내 벤처 설립 등 만성 난치성 인체질환에 관련된 중개 연구업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의료산업화 촉진을 위한 학제간 융합연구 프로그램 조성과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간위원 활동 등 보건의료 R&D 정책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고 있다.
송민호 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지원 하에 대부분의 연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23년간 연구활동을 도와준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