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는 대학 구성원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 제주대를 시작으로 권역별 거점 국립 대학, 특성화 대학, 수도권 대학을 돌며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 대학 및 유관 기관, 지역민 등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한 개방형 교육으로 핵심 과학기술 동향과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로드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주제로,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세션별 TED 강연과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다.
로드쇼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으로, 실시간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중이 스마트폰으로 질문과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토크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은 미래 첨단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세션과 변화하는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미래사회 변혁’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조성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로드쇼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학문간 벽을 허물고 지식을 나눔으로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인재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