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부실 대출 논란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새마을금고가 최근 발표된 공시에서도 악화된 경영지표를 받아들었다. 또 충청권 새마을금고 중에서 연체비율 등이 늘어나 경영지표가 나빠진 금고들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불법·부실 대출로 중징계를 받았던 대전 A금고의 경우 대출 연체율이 36.5%에 육박하고 있다.19일 지난 6월 말 기준 충청권 새마을금고 지점 154곳의 정기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관내(대전·세종·충남·충북) 연체대출금비율이 10%를 넘는 금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대전일자리진흥원, 대전청년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하기로 약속했다.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은 개인 상황에 따라 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적응프로그램(청년도전지원) 혹은 취업지원서비스(국민취업지원제도)를 선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탄동새마을금고가 17일 회원들과 임직원이 동참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탁했다.앞서 탄동새마을금고는 지난 8월 탄동새마을금고에서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한차례 기부(203만 5000원)를 한 바 있다.이번 성금은 행복나눔 기부 적금특판Ⅱ 행사에서 목표인 적금 가입 건수 1000건을 훌쩍 넘은 1275건을 달성해 1건당 1000원씩 모은 적립금과 더불어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성금은 탄동새마을금고 영업지역인 신성동, 노은1동, 노은2동, 노은3동, 전민동, 관평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이 16일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권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중소금융기관 중앙회의 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직장내 괴롭힘이 문제가 된 지역 중소금융기관에 대해 대전노동청에서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중소금융기관의 ‘노동법 준수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대전노동청이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 충청권역에 소재한 중소금융기관 50개소 전부 법 위반이 확인됐다.임금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두 번째 열린 지역경제포럼에선 지역 혁신역량을 키워야 지역 산업이 발전한다는 공감대가 모아졌다.1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역 혁신역량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2023년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대전시와 유성구청, 지역 대학, 연구·유관기관 등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한재필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가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의 우선순위 설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한 교수는 우리나라 각 지역의 산업구조를 산업다양성과 혁신역량 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업황이 도통 되살아나지 않으면서 1년 내내 한겨울을 보내고 있다.최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행태서베이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충청권 소기업·소상공인의 매출 동향은 보통(60.0%)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악화(35.0%)가 뒤를 이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에도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이 체감할 정도의 매출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4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호전(10.0%) 비율이 3분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의 취업자수 감소로 대전·충남 고용률이 주춤한 가운데 충북·세종은 소폭 개선된 고용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과 충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10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3.4%로 전년 동기 대비 -0.2%p, 고용률(62.0%)은 0.6%p 낮아졌다.충남 역시 경제활동참가율(67.8%)과 고용률(66.3%)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0.4%p, 0.8%p 하락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가 ‘2023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액화수소충전소는 기체수소충전소 대비 높은 운송효율, 빠른 충전속도, 낮은 운영압력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현행 법령에는 액화수소충전소 관련 시설 및 안전기준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공사는 액화수소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액화수소 활용 제고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올해 전국 20개소에 액화수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탄동농협이 14일 충남 석문농협에 도농상생 한마음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실시된 전달식엔 탄동농협과 석문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도·농간 균형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병열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 수 있다는 도농상생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충남의 한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체는 올해 생산과 출하가 전년 대비 20~30%가량 감소했다. 내수 위주로 제품을 생산하고 내보내는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진 결과다. 전반적인 수출이 줄면서 타 업체 수출품의 일부로 쓰이는 제품 역시 출하가 급감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나마 올해 초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언제쯤 침체가 해소될지 관측조차 어렵다 보니 미래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연이은 수출 부진과 내수 경기 침체로 충청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제조업·건설업 124개 사업장 중 중대재해 위험사업장 40곳이 적발돼 사법 조치를 받았다.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산업안전 분야 하반기 기획감독 결과, 중대한 법 위반사항이 있는 40개 사업장(128건)의 사업주 혹은 공장장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이번 기획감독은 9월 1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대전노동청과 대전청 관할 청주·천안·충주·보령지청, 서산출장소가 함께 지역별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련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는 9일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전시 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이병철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전시 직업계고 교장단, 대한민국명장회 대전지회 등 숙련기술 단체장 등 내빈과 대전 대표 선수 및 지도교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지난 5년 평균 획득 메달 9.6개를 상회하는 13개의 메달(금1, 은4, 동8)을 획득했다.특히 직업계고교 선수단은 5년 동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등이 일제히 주류 값을 올린 가운데 지역소주 ‘이제우린’도 가격 인상 조짐이 보인다.안 그래도 소비자물가가 아직 높은 상황에서 서민의 술인 소주와 맥주 가격마저 올라 지역민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가 6.95% 인상됐다.이번 인상 대상 품목은 360㎖ 병 제품과 1.8리터(L) 미만 페트류 제품 등이다.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과 병 가격이 각각 10%, 20%대로 상승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것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대전본부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대전시교육청과 함께 7일 대전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및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쌀 한톨에 키 한 Tall’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학생과 교직원에게 우리 쌀로 만든 삼각김밥과 우유, 과일 등을 준비하여 나눠주며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권희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전본부장은 “미래의 주역들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으로,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한다.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원예농협은 7일 지역농업인들의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농작물용 아미노산제제 및 저온기 피해경감용 영양제의 공급을 실시했다.이번 실시된 ‘지역농업발전사업’은 해마다 반복되는 봄철 냉해피해와 폭염, 폭우 등의 기상재해를 극복하고 농작물 생육장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협중앙회와 대전원예농협의 협력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으로 대전지역 300여 농가가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영농지원을 받게 됐다.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작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고품질 농산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을 비롯한 비수도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전·대구·부산·광주경실련은 7일 발표한 성명문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메가 서울’ 논란이 정치권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의 편익 극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주민의 의견은 철저하게 배제된 채 적절한 논의 과정도 없이 추진되는 주장으로 이는 ‘선거용 정책’이며 지방화와 분권 정책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중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1%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금융연구원은 6일 열린 ‘2023년 금융 동향과 2024년 전망 세미나’에서 경제 성장률을 올해 1.3%에서 내년 2.1%로 예상했다.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에서 내년 2.4%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동안 부진했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한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한편 세계 수요 회복 등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금리로 인한 하방 위험도 존재한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이밖에 건설투자 증가율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2~3일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대전 농축협 신용상무와 대전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대전농협 상호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건전 결산을 위한 마무리 사업 추진과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계통 간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상호금융 신용사업 분석 및 특별회계 성과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최근 경제 금융환경 변화와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방향에 대한 특강 △2023년 4분기 상호금융 중점 추진 사항 등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일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정부가 ‘김장물가 잡기’에 나섰다.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선 가운데, 김장 주 재료인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훌쩍 뛴 것으로 나타나면서다.정부는 당장 이달 배추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약 44% 가량 비싸질 것이란 전망을 주목하고 있다.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11월호 엽근채소’, ‘농업관측 11월호 양념 채소’ 보고서에서 이달 배추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10㎏당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561원보다 43.9%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례적인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배추 등 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