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충청 지역 28석 중 21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이번 선거는 '거대 야당 심판론'(국민의힘)과 '정권 심판론'(민주당)이 맞붙은 가운데, 충청권 민심은 명확하게 정권 심판론에 무게를 뒀다.대전에서는 민주당이 7석 전석을 석권,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정권심판 민심을 재확인했다.세종에서는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 후,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되며 세종갑에서 유일한 비민주당 의석을 차지했다.충북은 8석 중 민주당 5석, 국민의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지역이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한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매 선거 결과가 전국적 정치적 흐름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2022년 대선과 지선을 거치며 변화된 충청권 정치 지형이 제22대 총선을 통해 다시 개편될 전망이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우세라는 양상과 전국에서 민주당 등 야권이 200석에 육박하는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일치하는 상황이다.역대 선거마다 민심의 ‘풍향계’로 불린 충청. 2022년 대선·지방선거 결과와는 다르다.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아 앞으로 4년 간 대전의 이익과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제22대 국회의원들이 모두 선출됐다.유권자들의 선택을 통해 개개인이 입법 기관으로서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더욱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각 선거구에 속한 지역의 대표성을 갖기에 시민들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한 현안 해결에 힘써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에 있어서 만큼은 정치적인 논리로 여야를 나눌 것이 아니라 초당적 협력에 발 벗고 나서야 하는 이유다.대전시가 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추진 16년 만에 9부 능선을 넘었다.구는 최근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비,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재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 등 금전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것으로, 재개발사업 행정절차의 마지막 큰 관문이다.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된 뒤 2009년 7월 조합설립 인가 이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고 오늘날에 이르렀다.대덕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소형아파트 수요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다세대·다가구 중심의 전세사기 여파에 1인 가구의 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이 앞으로 확대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10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고금리로 부동산 활황기가 막을 내린 2022년 무렵 이후 다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소형아파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2022년 기준 대전지역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083건으로 월 평균 340건의 거래가 이뤄졌다.이어 이듬해엔 505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따라 휴강했던 충청권 의대들이 대부분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순천향대를 제외한 모든 충청권 의대가 수업을 재개했거나 이달 중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을 기준으로 현재 수업을 운영 중인 곳은 전국 16개교다.이중 충청권은 충남대, 충북대가 수업을 재개했다.건양대와 단국대(천안), 건국대(충주)는 오는 15일부터, 을지대는 22일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지역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민간병원 5곳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증 및 응급환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비상의료체계를 유지 중인 병원 5곳에 1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시는 현재 대전에 시립의료원이 없는 상황에서 민간병원들이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 유지를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21일 상급종합병원 2곳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제2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추진과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사전심의제도가 완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재정 및 에너지 자립 등에 대한 주문과 함께 ‘대전시 자립역량 강화’를 지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는 지자체의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증,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다만 최근 일부 지자체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투자심사 과정 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 서구을 후보는 지난 6일 교통안전 서약을 했다.교통안전 서약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이하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중앙회(이하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생명 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확보방안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양 후보는 "교통안전 조직에 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안전 관련 법·제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우리 지역구의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의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가 4·10 총선 막바지에 지역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에게 다가갔다.조 후보는 선거 운동원 및 지지자 30여 명과 함께 8일 정림동 벛꽃길 무궁화공원 일원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일대는 해마다 벛꼿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10회 째인 올해는 열리지 않았지만 수 많은 인파가 몰렸다.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각종 즐길거리로 이곳 저곳 흩어져 있는 쓰레기는 벛꼿을 보기 위해 또 찾는 방문객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해 조 후보는 봉사활동에 나섰다.조 후보는 "유권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지난 1일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이응노 미술대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오는 26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기간을 가지는 이번 공모전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관을 자유롭게 상상해 창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어린이 참가자들은 이응노미술관 또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실기 분야는 한국화(수묵화)와 서양화(수채화)등 원하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브루크너와 바그너’를 주제로 한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교향곡과 종교음악에 있어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거장 안톤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브루크너와 그가 존중하며 따른 바그너의 작품들로 구성했다.1부는 브루크너의 ‘미사곡 제1번 라단조, 작품 26’으로 원작은 2관 편성 대규모 작품이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바트만 편곡으로 두 대의 피아노와 팀파니로 연주된다.2부에서는 브루크너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