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대설을 하루 앞둔 6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몸을 녹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과 더불어 대전과 충남에서 100명이 넘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충청권 내 감염병 확산이 심상치 않다.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대전 106명 △세종 13명 △충남 157명 △충북 59명의 확진자가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특히 충청권에선 처음으로 충북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 예배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 70
[충청투데이 홍순철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국이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충북도는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격리기간을 늘리고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등 방역 강도를 높인다고 6일 밝혔다.도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진천 거주 70대 외국인이다.이 외국인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방문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의심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4일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이 외국인은 감염병전담병원에 격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에서 어린이집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사흘간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63명으로 이 기간 청주 전체 확진자 98명의 64.2%를 차지했다.어린이집을 고리로 한 감염은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생이 연쇄 감염되고 가정으로 번지는 양상이다.A어린이집은 지난 1일 특별활동강사가 처음 감염된 뒤 원생 26명과 종사자 3명, 가족 등 15명 등 총 49명이 확진됐다. 또 지난 3일 어린이 1명이 감염된 B어린이집과 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사이 요양시설, 학교 등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며 106명(9175~9280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내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한 확진자 발생은 현재 진행형이다.동구 A요양원 관련 입소자와 종사자, n차 감염 등으로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3명, 중구 B요양병원은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55명, 중구 C요양병원은 5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39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6일부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사실상 청소년 백신 접종이 강제 시 됐을뿐더러 그동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종교 시설 등에 대한 방역패스는 제외되면 서다.정부는 지난 29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사상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5000명 발생하자 추가적인 긴급 조치를 다시 내놨다.긴급 방역 조치가 공개되자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번에 확대된 방역패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미크론 국내 상륙에 이어 충청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며 비수도권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8인으로 축소됐다.식당이나 카페를 비롯한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이 대폭 확대되는데 이 같은 조치들은 6일부터 4주간 적용된다.6일부터 식당·카페는 물론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할 때는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14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수도권에 상륙하면서 충청권으로의 유입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인천 거주 목사 부부가 최초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된 이후 이들 부부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 사회로의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어서다.수도권 내 오미크론 변이가 지속 발생할 경우 충청권으로의 유입은 결국 시간문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성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관련 확진자와 접촉 후 지역 내 n차 감염 전파 되는 사례가 꾸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사이 142명(9033~9174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내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요양시설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30명이 추가확진됐다.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214명을 기록 중이다.현재까지 각 시설별 누적 확진자는 서구 A요양병원 51명, 중구 B요양병원 50명, 중구 C요양병원 34명, 동구 D요양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요양시설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21명이 추가 확진됐다.해당 요양원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71명(8907~8977번)에 달한다.요양시설 외에도 중구 A고등학교 관련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 서구 유치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이밖에도 감염경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느슨해진 방역 의식이 대전 지역 역대 최대 규모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태를 불렀다.현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당분간 일일 최다 확진자 수 경신은 이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면서 가장 기본적인 ‘방역 준수’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만 모두 166명이 확진됐다. 지난해 1월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IM선교회 집단감염 이후 최대 규모다. 이들 확진자 중 132명은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대전 지역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학생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 사실을 학교가 즉각 인지할 수 없다는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지난해부터 학생 코로나 확진 판정 시 학교·교육청이 이를 즉각 알아차릴 수 없다는 허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지만, 학생의 자진 신고와 보건소의 통보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아직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이달 1일 일주일 간 충청권 코로나 확진 학생은 모두 214명이다.지난달 대전지역에서 하루 평균 5.7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 확진세가 좀처럼 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하루동안 166명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주 원인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백신 접종효과 감소가 지목됐다.백신효과 감소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감염 취약 시설까지 방역이 이완돼 대규모 확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대전시는 2일 요양병원·요양시설발 집단감염 발생 등 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고령층 보호와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안을 발표했다.요양병원·요양시설은 3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종사자의 경우 2+5 PCR 검사 의무화(주 2회 PC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지난 1일 하루동안 모두 166명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지난 1월 IM선교회 집단감염 당시 일일 125명 확진자 발생을 뛰어넘는 대전 지역 최대 규모 확진사례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확진자 발생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지난달 30일부터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소재 6곳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모두 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현재까지 중구 A요양병원 28명, B요양병원 33명, 동구 C요양원 20명, D요양원 10명, 서구 E요양병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감염병 사태 촉발 이후 처음으로 5000명선을 돌파하면서 충청권 방역망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 수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 연말 회식과 각종 모임 등으로 인한 방역 구멍 발생 우려까지 겹쳐 초비상 상태로 접어든 것이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123명,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의 핵심이 되는 위중증 환자도 723명으로 전날보다 62명이 증가했다.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첫 5000명대를 기록한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인접한 충북의 치료병상 운영에도 비상이 걸렸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거점전담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가동률은 78%(692개 중 540개 사용)이다. 그러나 위중증 병상 31개는 단 1개만 여유가 있는 상태다.상태가 조금 덜한 준중증 병상 38개 중에도 6개만 여분으로 남아 가동률이 84.2%에 이른다.이 같은 병상 부족은 수도권을 비롯한 외지 환자 유입에 기인한다.위중증 병상은 23개(76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연쇄 감염으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확진된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아동으로 백신 접종자도 2명이나 된다.1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10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93명으로 늘었다.지난달 27일 10대 학생 A 군(증평 184번·충북 8745번)과 청주시에 주소를 둔 40대 B 씨(증평 185번·충북 8746번)에 이어 50대 주민 C 씨(증평 186번·충북 8751번)와 40대 주민 D 씨(증평 187번·충북 8752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1곳, 동구 2곳, 유성구 1곳 등 모두 4곳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 선제 검사에서 3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지난 30일 밤사이 대전에선 88명(8556~864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만 39명이 나왔다.중구의 한 요양병원에선 종사자 6명, 입소자 17명이 확진됐고 동구 A요양병원 종사자 4명, B병원 종사자 3명, 입소자 6명, 가족 1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최다 확진자 감염경로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간 주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시설이 지역마다 다른 만큼 지역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기간 동안 ‘지역별 코로나19 주요 감염경로와 확산 패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충청권의 경우 대전시 종교시설, 세종시 다중이용시설, 충남도 사업장, 충북도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족·지인모임, 교육, 다중이용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