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도서관·학교등 5곳 예정
홍예공원 등 준공도 이어져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지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도립도서관 등 공공청사가 잇따라 착공될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내포신도시에는 도립도서관을 비롯 복합거뮤니티시설, 홍성 신리초, 충남도 노인회관, 충남지방경찰청 직원 관사 등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홍예공원 내 건립되는 도립도서관은 3만 944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인근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은 3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되고, 인구유입에 따라 단계적으로 면사무소,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등이 입주하게 되며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맞은편 업무시설용지 뒷쪽에 건립되는 충남도 노인회관은 약 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560㎡ 규모로 건립되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 노인회관은 충남도 소유로 대한노인회충남도연합회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미 개교한 내포초등학교에 이어 내포신도시 두번째 초등학교인 홍성 신리초도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직원 관사도 내달 공사가 시작된다.착공 뿐만아니라 준공도 이어진다.

홍성읍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홍성고등학교 신축교사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홍성고등학교는 37학급 10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1264㎡ 규모로 건립된다.

용봉산 기슭에 27만 4650㎡ 규모로 조성되는 홍예공원 조경공사도 오는 1월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포신도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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