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여론조사 결과 유 군수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32.7%의 지지를 얻어 1위를 했다.
2위는 새누리당 김종필 도의원이, 이성종 전 진천축협 조합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민주당 이수완 도의원과 무소속 신창섭 전 진천군의회 의장은 각각 3.6%, 3.2%를 기록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6.5%에 달했다.
유 군수는 20대(41.6%)와 30대(44.2%)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김 도의원은 40대(31.4%), 이 전 조합장은 60대 이상(27.0%)에서 인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진천·문백·백곡에서 유 군수가 33.6%, 김 의원이 22.8%, 이 전 조합장이 14.3%의 지지를 보였으며 덕산·초평·이월·광혜원에서는 유 군수가 31.6%, 이 전 조합장이 15.9%, 김 의원이 14.4%의 지지를 얻었다.
유 군수는 소속정당(25.5%)보다는 인물과 자질(31.7%), 정책 및 공약(38.3)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후보선정 기준에서 새누리당 이 전 조합장과 김 의원은 각각 28.2%, 24.1%의 지지를 얻어 앞으로 경선과정에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가운데 김 의원(28.6%)과 이 전 조합장(27.6%)에 대한 지지 또한 비슷한 양상을 보여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지지자 중 64.3%가 유 군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내년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어떤 결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