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실질적인 여성정책 추진을 위해 설치한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대전시는 대전발전연구원 내에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하는 전담기구인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를 설치했으며, 14일 오전 11시 서구 월평동 도시철도공사 사옥2층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여성과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연구하고 성별영향평가 전문 컨설팅과 양성평등강사 양성을 통한 성평등 문화정착을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서, 박사급 연구원 2명과 석사급 신규계약직 3명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대전시 여성과 가족관련 통계 및 자료, 여성가족정책에 대한 정보를 생산·제공하게 되며, 여성정책포럼과 가족공동체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센터는 여성가족정책의 발전과 성평등 실현을 이루기 위한 성주류화의 정책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42-530-3548.

박주미 기자 jju10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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