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 박영수(朴英收·51·사진) 박사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구과학 프로그램 조정위원회(CCOP) 지역전문가로 선출됐다.

지질연은 "원내 석유해저자원연구부 박 책임연구원이 지난 13∼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CCOP 제42차 운영위원회에서 '지역 전문가(Regional Expert)'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박사는 내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2년간 CCOP 본부가 있는 태국 방콕에 주재하며 CCOP의 지구과학 프로그램 수행에 대한 국가간 조정 등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CCOP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1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지구과학 분야의 정부간 국제기구로 지질자원·지질환경·지질자원정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국가간 공동연구와 기술협력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