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특정개발사업 설명회'

정부의 지원을 받은 특정 연구개발사업에서 확보되는 생물 소재와 생물정보, 화합물은 향후 모두 기탁 및 등록이 의무화되고 특정기관에 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관리된다.

과학기술부는 14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특정 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물 기탁 및 등록제 설명회'를 열고 생물 소재 및 생물정보, 화합물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밝혔다.

통합관리의 중심기관으로는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와 국가유전체정보센터, 한국화학연구원의 한국화합물은행이 지정됐으며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 등 7개 기관이 특성화 기관으로 지정됐다.

중심기관은 자체 운영규정 제정, 관련 DB(데이타베이스) 개발 및 네트워크 체제 구축·운영, 운영실적 자체평가 및 발전방안 수립·보고, 신규 특성화 기관 지정 추천, 기탁 및 등록물 유지·관리, 관련 정보 구축 및 제공을 맡는다.

특성화 기관은 해당 중심기관의 임무 중 기탁 및 등록물 유지·관리, 관련 정보 구축 및 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기관들이 기탁해야 할 대상은 미생물 소재(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및 동물 소재(사람·동물 세포, 수정란 등), 식물 소재(식물세포 및 종자 등), 유전체 정보(RNA, 플라스미드 등) 및 관련 정보 등 생물 소재와 합성 또는 천연물에서 추출한 유기화합물 및 관련 정보 등 화합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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