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 대청호반 벚꽃한터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천혜의 자연을 감상하며 대청호반을 달리는 ‘2024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체육회, 대전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오전 8시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에서 열린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건강(5㎞), 미니(10㎞), 하프(21.0975㎞) 등 세 가지 코스를 달린다.

모든 참가자는 벚꽃한터에서 출발해 건강코스는 밤실도입부, 미니코스는 사상모래재, 하프코스는 주촌동 토방터를 반환점으로 찍고 다시 벚꽃한터로 돌아오게 된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에는 오전 7시~정오 세첨삼거리~오동 구간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마라톤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뛸 수 있도록 미니코스와 하프코스에는 페이스메이커도 동행하게 된다.

경주 기록에 따른 시상은 1위 기준 남녀 각각 하프코스 40만원, 미니코스 25만원, 건강코스 15만원이 수여된다.

각 코스별 2~3위와 하프코스·미니코스의 연령별·성별 1~3위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모든 참가자는 코스를 완주하기만 하면 기념메달과 기록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동구에서 식당을 이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받을 수 있다.

또 역대 대회와 마찬가지로 참가비 중 일부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사의 손길 행복플러스’와 대전시 체육진흥기금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대전보건대 총동문회 의료센터가 운영되며 스포츠 테이핑과 스포츠 마사지 등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을 위해 판암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대회 시작 전 오전 7시부터 대회 전까지 상시 운행한다.

종료 후에는 반대로 오전 11시부터 신상교차로 폐고속도로에서 판암역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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