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건축·도시·디자인 정책 관련 조정·자문역할 담당

3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진숙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3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진숙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에게 총괄건축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3일 충남대 총장을 지낸 이진숙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교수를 대전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했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시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 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임 이 총괄건축가는 충남대에서 학사, 석사 취득 후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박사를 취득했으며, 2020년 제19대 충남대 총장으로 취임, 지난 2월에 임기를 마쳤다.

1989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았다.

앞으로 2년간 대전시 건축·도시 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주요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사업의 기획, 기본설계에 대한 총괄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건축정책 관련 대전시 의사 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도 함께 맡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총괄건축가의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가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총괄건축가는 “앞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적용으로 대전이 디자인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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