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앞당겨 2026년 개통 목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동구 판암차량기지 내 들어설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건축물 공간구성, 발주 방식 및 디자인 관리방안, 운영계획 등에 관한 사전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식장산역의 공공적 가치와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 및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 랜드마크로써 우수한 시인성과 외부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외부 공간 구성 등이다.
건축설계는 연면적 956㎡ 이내, 지상 3층 규모 철도시설로 관련법 및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 목적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
일반 설계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무소 등록을 필한 자 또는 외국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다.
국내건축사사무소와 공동업무 수행 계약을 한 경우(국내 건축사 사무소 개설자를 대표자로 선임)에도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60일간의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수행, 2025년 공사 착공에 이어 2026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최대한 시간을 단축,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장산역은 2007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설역으로 23번째 역이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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