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맞춤형 143개 원격연수 콘텐츠 제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새 학기를 맞아 ‘2024년 교원 원격연수’를 진행한다. 교원 원격연수는 교수·학습 분야 외 7개 분야에서 약 143개 과정이 편성·운영되며, 오는 12월 20일까지 연중 상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19일 충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원격연수는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연수가 가능하며, 학기 중 수업과 학교 업무로 집합 연수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 확대와 수강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3학년도는 153개 과정에 연인원 115000명의 교사가 참여해 교수·학습, 생활교육, 진로직업, 교육정책 이해 등 교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연수가 운영됐다.
올해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함양을 위해 생성형 AI, 디지털교과서, 인공지능활용 수업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현장 밀착형 수업 및 학급 운영 사례 연수 등을 편성·운영 한다. 또한 법정의무연수 묶음 과정 운영을 통해 연수생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김준태 교육연수원장은 ‘교육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교원들이 미래교육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격연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하고, ‘연수원이 시대를 읽고 미래를 여는 교육전문가 배움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은 올해 연수 내용과 방법을 개편하여 총 344개의 연수과정을 운영하며. 특히 생애단계별 맞춤연수, 교육과정·수업·생활지도 전문가 연수, 미래교육 연수 등을 진행하고 현업 적용도를 측정해 연수의 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수요자 설계형 손수차림 직무연수, 맞춤형 주제별 직무연수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는 연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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