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5분 발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금선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6일 대전시 북대전 IC 인근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열린 시의회 제 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지난해 3월 도로상 통행량 및 속도 수집장치 데이터 분석과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한 상습 정체구간 33개소 중 북대전 IC 네거리도 포함됨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의 교통 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2019년부터 시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의 목적은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북대전 IC 대덕대로를 우회하는 제2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용산지구에 호반써밋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이로 인한 지역 사회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사업부지 수용 및 보상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될지 의문"이라며 "과거 도로 개발 사업들이 토지 보상 과정 등의 문제로 인해 중단되고 완공 시기가 지연되는 것을 지켜본 봐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탑립·전민 지구 특구 개발사업의 개발 제한 구역 해제가 대전시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의결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을 최우선으로 하여 하루라도 빨리 해당 사업지의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올해 추경을 세워서라도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며 “용산지구 개발로 인해 증가한 교통량 해소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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