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식품 융합, 디자인 개선, 간편 상품 개발 등 지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인삼 제품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상품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제조기업 신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인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제품개선 및 신규 제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관내 제조업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산업육성팀에 신청하면 10곳을 선정해 업체당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인삼을 활용한 일반 식품 소재와의 융합 ⟁친환경 등 포장 및 디자인 개선 ⟁간편 상품(소포장, 간편식 밀키트) 개발 ⟁특수 목적 용도의 상품 개선 및 신규 개발 등이다.
군은 소비자가 우수한 제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풍평회를 통해 개발된 신상품 경쟁 순위를 정하고 이를 통한 홍보도 추진하는 등 마케팅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해 군의 인삼제품 상품성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19업체에서 22개 신규 제품을 출시했으며 개선 제품의 61만 달러 이상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인삼제조기업 신상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및 유통·마케팅을 돕기 위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제품의 젊은 고객층 확보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된다”며 “참여 업체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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