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변동중·서중 사이클부
대전 변동중·서중 사이클부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변동중·서중 사이클부, 수준 높은 실력 가진 선수들… 선두에서 시민과 호흡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분들과 함께 3·1절을 기념하며 이렇게 함께 달릴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1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 시작지점에서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고 있었다. 자전거대행진에 매년 참여해 행사 맨 앞에서 시민과 함께 달리는 대전 변동중학교·서중학교 사이클부 학생들이다. 이들은 대전에서 사이클 엘리트를 육성하는 중등부 사이클 연합팀으로 모두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전관왕 쾌거를 올리는 등 수준 높은 라이딩 실력을 자랑한다.

오민순 서중학교 사이클부 코치는 "우리 학생들이 3·1절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해 선두에서 시민들과 호흡을 맞추며 달리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테이핑·부상 예방법 안내… "좋은 취지 행사서 뜻깊은 시간"

"3·1절을 기념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에서 뜻 깊은 시간을 만들고자 참여했습니다."

1일 대전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2024 3·1절 자전거 대행진’ 행사장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의 테이핑 부스가 마련됐다. 부스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안전예방을 위한 근육테이핑과 사전 예방운동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생각보다 추운날씨로 시민들의 근육부상 등이 우려되는 만큼 협회에서는 테이핑과 예방법 안내에 더욱 집중했다. 이춘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회장은 "좋은 날,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3·1절 자전거 대행진에서 봉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 무리한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테이핑과 발목, 무릎운동을 충분히 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운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신탄진중·대전대청중 모임 ‘산자동’
신탄진중·대전대청중 모임 ‘산자동’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신탄진중·대전대청중 모임 ‘산자동’ 친구들과 태극기 매달고 애국심 뿜뿜… "무상 점검 부스 인상적"

"친구들과 함께 태극기를 매달고 자전거 타니까 애국심이 더해져요."

신탄진중학교, 대전대청중학교 학생들의 자전거 모임 ‘산자동’은 올해 처음 3·1절 자전거 대행진을에 참여했다. 산자동은 매주 주말마다 10명 정도 모여 20㎞ 이상 라이딩을 한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을 참여하기 위해 신탄진에서 출발해 엑스포시민광장까지 왔다며, 태극기를 매달고 달린다는 소식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주은(15) 씨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역풍이 있어 라이딩이 걱정된다"며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안전하게 완주해서 내년 행사도 또 참가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산자동은 이번 행사에 설치된 자전거 무상점검 부스에 대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산자동의 한 학생은 자전거를 좋아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리를 자주 맡길 수 없었다며 행사 시작 전 부스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강승구 기자 bigman017@cctoday.co.kr
조사무엘 기자 samuel666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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