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총 200억 투입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 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본 3년 동안 임대한 뒤 평가 등을 거쳐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산면 가곡리 6.3㏊에 임대형 스마트팜 4.3㏊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농 육성에 들어간다.
청년농(18~39세)이 2명씩 팀을 이뤄 0.5ha의 온실을 임대 받는다.
임대 시 기본 3년 동안 운영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설 평가액의 1% 이상 등을 적용해 군에서 결정한다.
또한, 지난해 지방 소멸 대응기금으로 확보한 136억 원으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를 4.2ha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향후 이곳에 청년농과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농산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로컬푸드 판매장도 조성해 영동군 스마트농업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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