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소개 영상 제작

청양군이 지역 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홍보물(리플렛)’을 제작했다.
청양군이 지역 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홍보물(리플렛)’을 제작했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지역 내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홍보물(리플렛)’을 제작, 인터넷 주소 검색이나 정보무늬(QR코드) 검색만으로 생생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흔히 사용하는 리플렛은 국립국어원이 ‘광고지, 홍보지, 홍보 책자, 홍보 전단, 광고 쪽지, 홍보물, 안내문’으로 다듬은 말이다. 설명이나 광고, 선전 따위의 내용을 담은 종이쪽지나 얇은 책자를 뜻한다.

다만, 일반적인 종이 리플렛은 정보전달과 흥미 유발 효과가 있으나 직관성이 떨어지고 온라인 활용이 어려우며 종이를 소모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군이 이 점을 보완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것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볼 수 있는 다국어 영상 홍보물이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접속하면 청양지역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청양투어패스 구매 페이지, 청양군 관광정책팀과 전화 연결, 청양군 관광 카카오톡 채널, 청양군 관광 인스타 등 주요 정보 연결이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된 영상 홍보물의 인터넷 주소(URL)는 ‘https://publebuble.com/b/CNcheongyang’이고 QR코드 접속도 가능하다.

첫 영상 이후 아래로 이동하면 천장호 출렁다리의 시원한 풍경과 위치, 안내 전화번호를 알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 △칠갑산천문대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알품스 공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장곡사 △모덕사 등의 영상과 정보를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영상 리플렛은 관광지 풍경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고 호기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종이 홍보물 제작에 들어가는 인쇄 비용을 줄이는 한편 오프라인 홍보의 한계를 넘어서 카카오톡, 문자 등 누리 소통망(SNS) 연계 홍보와 배포 효과 또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국어 영상 홍보물로 청양 관광지의 생생한 풍경과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게 됐다”라며 “온라인 플랫폼이 가진 장점을 살려 누구나 쉽게 공유하고 배포하는 입소문 효과(바이럴 마케팅)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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