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전경.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전경.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2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

시험인증이 가능 항목으로는 수소가스 충전소 밸브 6개 항목과 호스브레이크어웨이 장치 1개 등 총 7개 항목이다.

이번 공인시험기관 지정은 대전시(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위·수탁 사업)와 연구개발특구재단(지역현안 해결형 R&BD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1년 6개월 동안 수소관련 소재·부품·제품에 대한 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와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다.

특히 이번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 인증 품목 3종(수동밸브, 체크밸브, 유량조절밸브)에 대한 시험평가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안전 인증 품목이 확대되더라도 모든 품목(밸브 6종)에 대한 시험평가 인프라(시험항목별 전용 시험장비)가 구축돼 있어 설비 개선 없이 즉시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소재·부품·제품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소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시험평가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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