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부터 단양 디지털 주민
관광지부터 체험시설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물 이미지 모습. 단양군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물 이미지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ㄷ다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의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연계해 다누리아쿠아리움, 소선암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총 16개소에 주중 최대 30∼50%까지 할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지역주민과 협력해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이라면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13개소에서 다양한 할인 또는 혜택도 볼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지역을 방문해 할인 제공 시설·업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받아 회원 가입하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할인증이 발급된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소유자라면 누구나 공사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수 군 관광기획팀 주무관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단양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군은 더 많은 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더 많은 이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물 이미지 모습. 단양군 제공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물 이미지 모습. 단양군 제공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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