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심지 도시 기능 강화

올 12월 준공될 예정인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감도. 괴산군 제공
올 12월 준공될 예정인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괴산읍 중심지 도시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괴산허브센터’가 지난해 5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에 연면적 4356.46㎡, 건축면적 1202.87㎡,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 1층에는 △괴산체험관광센터 △유기농 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청년커뮤니티 공간이, 2층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공동체 형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사업’도 올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어 괴산읍 서부리 201-1번지 일원에 연면적 579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연면적 1069㎡, 지상 3층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가 조성된다.

괴산읍 문화복지행정타운 1층은 행정업무 영역으로 괴산읍행정복지센터로 활용된다. 2~4층은 동아리실, 휴게공간, 정보화실, 청소년실, 회의실 등 주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함께 조성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주민참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제겅할 계획이다.

주민 소통과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자갈자갈 공동체센터’도 올 7월 준공되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16억89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96㎡ 규모로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건립된다. 주민쉼터, 공유공간, 회의실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청년,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가들의 거점 장소로 활용된다.

그 외에도 문화예술 시설 확충을 위한 ‘괴산아트센터’, 전문 체육시설인 ‘괴산 스포츠타운’ 등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없이 완료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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