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시장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어
30여개 부스 참가… 공연·먹거리 풍부

지난달 21일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에서 열린 4월 달빛마켓 행사. 사진 청양군 제공
지난달 21일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에서 열린 4월 달빛마켓 행사. 사진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정산면 서정리 소재 정산시장 입구에서 ‘5월 달빛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칠갑산 동쪽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물 시장(플리마켓)으로 30여 개 부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외 사회적경제 기업과 정산시장상인회, 정산면주민자치회, 정산농협, 청양신협, 충남도립대, 청양군청년네트워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많은 기관단체가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수공예 제품 판매 △다양한 체험(비즈공예, 스텐실 가방 만들기, 민화 굿즈 만들기 등) △달빛공연(충남도립대 동아리 핫칠리 밴드, 오카리나 연주 외) △사회적경제 토크쇼 △먹거리 판매 △가족 단위 벼룩시장 등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산시장상인회 등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먹거리 분야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청양신협의 친환경 비닐 지원, 정산농협의 콕뱅크 배너 게시도 사회적 가치를 더한다.

‘지구를 지키는 한걸음’ 청양군 달빛마켓은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지역 자활기업이 생산하는 다회용기를 활용하고 착한 농산물과 먹거리, 수공예 제품 등 사회적경제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달빛마켓 일정은 내달 24일 청양시장 다목적 장터, 7월 21일 청양읍 청춘거리, 9월 15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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