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간 뒤로 인터넷서 연일 화제

박군과 한영의 본명으로 새긴 농촌 빈집 대문 앞 명패. 증평군 제공
박군과 한영의 본명으로 새긴 농촌 빈집 대문 앞 명패.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을 통해 증평이 연일 화제다.

방송 인기 상승으로 군에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군은 증평에서의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증평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며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고 귀농 살이 이유를 밝혔다.

주민 김 모(45·증평읍) 씨는 “군에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증평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니 신기하고 프로그램이 흥행에 성공해 증평이 더욱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올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군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SBS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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