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제 등 지방현안 논의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김중석 대신협 회장은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관련, 포럼 및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고, 균형발전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정책과 지역언론 문화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대신협은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진행했으며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공무원은 물론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협은 이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한 공동 수익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에 적용될 정부 광고집행 지표와 관련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용자 조사를 진행 중을 두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 경남도민일보 구주모 사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준일 사장, 대구일보 이후혁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영남일보 노병수 사장, 인천일보 김영환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북일보 연경환 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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