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세종시대 출범식 개최
참석자들 균형발전 비전 공유
교육발전특구 등 역점 추진 계획
우동기 "정책 체감도 높일 것"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이하 균형위)가 세종시대 개막을 열었다.
균형위는 4일 오후 4시 세종시 KT&G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대 출범식을 갖고 세종시 이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우동기 위원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문성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이 참석했다.
균형위의 세종시대를 알리는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공유, 균형위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이날 우동기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구심점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자율적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역점 추진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창업·혁신생태계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역과 주민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대 위원회라고 사용해 감사하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선거때부터 지방분권과 세종시에 대한 행정수도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들이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만들고 세종국회의사당 설치 등은 지방분권을 위한 위대한 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지방시대의원회 출범에 앞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로, 오는 7월에 지방시대위원가 세종시에 만든 것은 역사에 남을 일"이라고 밝혔다.
박명규·강대묵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