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드림챌린저-경기 SNP 농구단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드림챌린저 발달장애 농구팀이 지난 10일 경기 SNP 농구단을 초청 교류전을 가졌다. 사진=박다혜 명예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아산장복 드림챌린저’ 발달장애 성인농구팀이 지난 10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대표선수가 대거 속해 있는 경기 SNP 농구단을 초청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아산장복과 스포츠와사람들 사회적 협동조합, 충남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아산시장애인농구협회가 지원했으며, 교류전을 계기로 하계훈련 기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기량을 점검하고 3년 만에 개최 예정인 충남장애인체전 대비 팀워크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류전은 양 팀 인사, 친선 경기(2경기),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내내 선수들은 진지하고 치열한 경기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그렇지만 이후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밝은 얼굴로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주장 이대호 선수(29·드림챌린저)는 "실력이 뛰어난 팀에게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하계훈련 기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서 충분히 자신이 있었는데, 잘된 점도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다. 이번 교류전을 통해 부족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다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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