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플라잉’… 어린이날 선보일 예정

어린이날 초청 기획 익스트림 넌버벌 ‘플라잉’. 국악원 제공
어린이날 초청 기획 익스트림 넌버벌 ‘플라잉’. 국악원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넌버벌 ‘플라잉’을 초청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어린이날 초청 기획 익스트림 넌버벌 ‘플라잉’ 공연이 바로 그것. 이번 기획은 공공 공연장으로서 대전시민 문화예술 향유의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가정의 달 초청공연으로 추진한 것이다. 신라의 무예를 곁들인 퓨전무술로 화랑의 기개를 생동감 있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대전시민에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 문화갈증 해소 및 지역 공연예술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초청 기획 익스트림 넌버벌 ‘플라잉’ 공연의 관전 포인트는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다.

익스트림 퍼포먼스 ‘FLYING’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난타’ 연출, ‘점프’, ‘비밥’ 등 총감독)가 만든 작품으로 역사 속 화랑과 도깨비가 시간의 문을 통해 21세기 경주의 한 고등학교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판타지를 담았다.

공연은 넌버벌 형식으로 제작돼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 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퍼포먼스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정통 체조 장면과 신라무예가 곁들여진 절도 있는 퓨전 무술 장면은 공연예술로도 손색없는 스포츠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내달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1일간 2회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2010년생 이하 50% 할인)이며 입장 가능한 연령대는 48개월 이상이다. 최정우 기자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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