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CEO
임국묵·임원묵·김종형 대표 기탁
전문 분야 활약… 2000만원 전달

▲ 조만형 한남대학교 대학원장이 17일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3명의 CEO가 모교를 찾아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임국묵, 임원묵, 김종형 충남대 동문은 17일 지질환경과학과 발전기금 2000만원을 이진숙 총장에 전달했다.

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한세지반엔지니어링 임국묵(96학번), ㈜충한이앤씨 임원묵(03학번), ㈜태인이엔지 김종형(04학번) 대표는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후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업 분야도 비슷하고 같은 건물 안에서 활동하며 친밀하게 지내오던 3명의 CEO는 지질환경과학과에 대한 고마움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했다고 입을 모은다.

임국묵 한세지반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지질환경과학과 후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수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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