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카카오TV ‘내꿈은 라이언’ 출연
마예종 입학해 대전 홍보 예정

▲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프로그램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한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마스코트로 활약했던 ‘꿈돌이’가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프로그램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M이 기획·제작하는 내 꿈은 라이언은 기억 속에서 멀어지거나 빛을 발하지 못하는 마스코트들이 세계 최초의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 ‘마예종’에 입학해 펼치는 도전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다.

지난 1일 첫 방송에 이어 2회부터는 매주 금요일 카카오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꿈돌이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금은 어른이 된 90년대생들의 대전엑스포 당시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꿈돌이와 함께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빛탑을 노출해 엑스포의 도시 대전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이번 꿈돌이 출연은 도시마케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향후 꿈돌이 마스코트 및 캐릭터를 활용한 제휴·참여·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전국적인 대전의 도시브랜드 홍보와 꿈돌이 관련 굿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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