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제 수업·주문식 교육 자랑·산업체 요구 맞춤인력 육성 힘써
솔인터네셔널스쿨 100% 영어 수업…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우수
교육기부 대상·2년 연속 재직자 공동훈련센터 최우수 등 성과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우송정보대학은 1963년 개교해 올해 개교 57주년을 맞는다. ‘한국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아래 미래선도 ‘창의명장’, 한국을 넘어 ‘세계명장’, 지역발전 ‘산업명장’의 인재상을 갖고 실용학문 확대 및 공학의 강화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 및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학의 교육 부문에서도 항상 앞서 나아가는 대학으로 PBL교수법, Flip-Learning 교육 등 앞서 나가는 교수법과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특히 블록식 수업과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학과를 집중 운영 중이다. 특히 프랑스 국립제과제빵학교(INBP) 및 폴보퀴즈와의 교육프로그램 연계 및 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 독일, 두바이, 중국 등의 해외현장실습, 호주 ICHM대학, 일본 쇼비대학과 복수학위 운영 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세계명장을 키우겠다는 우송정보대학의 큰 꿈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 간호과 실습 모습.  우송정보대학 제공
▲ 간호과 실습 모습. 우송정보대학 제공

◆실력으로 증명하는 명품대학 ‘특성화’

우송정보대학은 SIS, 호텔외식조리계열, 뷰티디자인아트계열, 기계컴퓨터계열, 철도건축소방계열, 보건교육복지계열내에 특성화된 학부(과) 29개, 2,195명의 입학생 규모를 갖고 있다 우송정보대학의 ‘블록제수업’, ‘주문식교육’은 돋보이는 특성화 교육 시스템이다. 이론 중심교육에서 현장과 실습 중심의 밀접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해 현장요구 맞춤 인력 양성의 대표 대학이다. 또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맞춤인력양성’사업을 2013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 (LINC+)을 2017년부터 6개반 150여명의 맞춤교육을 시행했다. 2019년에는 2단계 평가에 ‘우수’등급으로 선정되면서 11개반 280명의 사회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 자체 내 주문식 교육도 활성화 되어 매년 3개반 이상의 주문식 교육을 운영 중이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및 간호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과 유아교육과 기관평가 인증 평가도 우수한 실적을 냈다. 2017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인재분야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특화교육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집중적이고 특화된 특성화 교육의 운영은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우수대학’선정으로 이어졌고,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이 됐으며 2019년에는 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명품조리과 모습.  우송정보대학 제공
▲ 명품조리과 모습. 우송정보대학 제공

◆국제시대 맞춤 글로벌 인재양성

우송정보대학은 2014년 솔인터네셔널스쿨을 신설해 외국인 교수의 100% 영어 수업을 통한 국제화 교육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명품조리과, 글로벌제과제빵과, 글로벌호텔외식과, 글로벌실용예술학부 등 4개학과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 해외 취업을 위한 해외 인턴십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해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2017년에는 총 97명의 재학생을 인턴십, 교환학생, 단기연수를 통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싱가폴 등으로 파견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5명의 재학생이 미국, 영국, 호주로 인턴십을 참여한 바 있다. 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K-Move 사업에 2017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1차년도 일본의 기계, 자동차, 설계 설비 분야, 2차년도 호주 조리분야로 해외 진출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도 함께

우송정보대학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를 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 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사업도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산업체의 재직자 인력에 대한 자격증 등 교육 운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우수기관(A등급), 2017~2018년 연속해서 재직자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201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자유학기제 우수 유공기관’ 교육부 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기부 선도대학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2019년부터 스마트품질경영과, 스마트기기생산과, 스마트자동화과 계약학과도 3개 운영 중이다.

▲ 우송정보대학 전경.  우송정보대학 제공
▲ 우송정보대학 전경. 우송정보대학 제공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우송정보대학은 2019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매년 약 35억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우송정보대학은 ‘한국 대표 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 품질의 선진화’, ‘교육기반의 고도화’, ‘대학 운영의 효율화’ 3개 전략 방향 아래 9대 전략군, 52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대학의 비전과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대표 명장의 기본을 만드는 HUBILITY College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중장기전략에서 설정한 24대 전략과제 내 52개 실행과제 중 12개의 전략과제와 이와 연계된 29개 실행과제를 24개의 세부과제로 재정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제공된 교육(Education), 선택하는 학습(Learning), 고정된 시스템, 유연한 플랫폼이라는 변화요구를 반영한 4대 규칙에 의거 전략과제를 설계했다.

여기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방식 전환 △학생 중심 학습방식 전환 △학생선택 다양성 확보 △지속가능한 학생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 또 전략과제는 구조, 컨텐츠, 학습방식, 직업교육 혁신이라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혁신과제의 특징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교육 질 관리의 강화 및 시스템화 △On-Line 강의 및 Digital Contents 활용 확대 △학습중심 교육법 확대 적용 (PBL, Flipped Learning) △산업체 및 현장 맞춤형 과정 확대 프로그램 등 새로운 교수법의 도입과 교육의 질 관리, SW 기반 특별 교육의 운영 등과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공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산학협력 혁신과제 부문은 △4차산업혁명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수요 맞춤형 협력 강화 △현장 중심 교육과정 확대 ▷취업 지원 강화 및 경력관리 시스템 고도화로 구분된다. 우송정보대학은 산업체 연계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교육의 강화, 가족기업 관리 체계화, 지역기업의 수요 맞춤형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글로벌 및 지역연계 혁신과제는 △글로벌 자격·교류형 특별교육과정 도입 △유연하고 다양한 학기 구조의 체계화, 글로벌 자격 과정의 운영 및 산학연계학기제 운용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인재를 배출하는 글로벌 교육모델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우송정보대학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선택형 교육 및 산업체 수요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 확보, 지역 및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운영 체계화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역사회의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