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여름 휴가철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 비상시, 후속 차량에 사고 전달을 위한 삼각대의 설치 무인화 등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삼각대 관련된 특허출원은 2010~2014년 연평균 47건에 머물다가 최근 5년간(2015년~지난해) 연평균 91건으로 95% 증가했다.

세부 기술 분야로 보면 삼각대 형태나 기능 개선 524건(76%), 삼각대 설치 무인화 116건(17%), 사고 전파 관련 기술 51건(7%) 순으로 조사됐다.

백온기 특허청 자동차심사과장은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등을 표시하는 다양한 형태의 표지 수단의 기술 개발과 함께, 차량 사고 정보 등을 주변에 운행 중인 타 운전자와 공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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