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청은 3대를 이어 산림을 가꾸어 오고 있는 산림명문가를 찾는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직계비속의 그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산림경영을 해온 독림가 또는 임업후계자로 구성된 임업인 가문이다.

 선정 기준은 3대 가문 대대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독림가 또는 임업후계자로 선정되고 5년이 경과한 자로서 3㏊ 이상의 산림을 소유하고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산림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 패 및 증서를 교부하고 식목일 등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하는 한편, 산림정책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조영희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앞으로도 산림청은 임업인들의 알려지지 않은 성과와 공로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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