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서산시 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평소 민원이 많고 주차위반이 잦은 다중이용시설 20개소에 대해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 중 △장애인주차가능 표지 미 부착 차량 △주차가능표지 부착차량이나, 보행 상 장애인 미 탑승 차량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 및 불법 대여 사용차량 △물건적치 및 주차 면을 가로막는 주차방해 행위 등 이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의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 50만원, 주차표지를 위·변조해 부당 사용할 경우 각각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합동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 계도로 장애인 편의제공을 위한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