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플리마켓(시민문화시장)과 손을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최근 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시민문화시장 활성화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상인회와 소상공인협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윤 의원은 “시민문화시장 관련 조례는 무질서하게 난립할 우려가 있는 시민문화시장을 법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설명 했다. 시민문화시장은 벼룩시장의 일종으로서 특정 장소에서 열리는 문화행사가 결합된 임시시장을 말한다.

또한 윤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전통시장에서도 시민문화시장을 열어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5월 대평시장에서 시민문화시장이 열려 700여명의 시민이 시장을 찾았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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