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북지역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암 검진 및 치료 연구를 담당할 대전지역암센터가 10일 첫 삽을 떴다.

충남대병원은 10일 오후 2시 병원 내 암센터 부지에서 양현수 충남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총사업비 236억 원을 들여 투입해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노흥태 충남대병원장은 "대전지역암센터는 암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은 물론 선진 암치료기법을 이용한 암 치료사업을 벌인다"며 "끊임없는 연구로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암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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