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21일 김재경(사진) 수리과학과 교수가 국제기구인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Human Fontiers Science Program)에서 지원하는 2017 HFSP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먼 프론티어 과학프로그램은 1989년 G7 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분야의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특히 1990년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7000여명의 연구자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로 불린다.

신진연구자 부문 중 한국인 연구자가 지원 받는 것은 김 교수가 두 번째로 올해에는 60여개 국가에서 지원한 1073팀 중 김 교수와 김성연 서울대 교수 연구팀을 포함해 9팀이 선정됐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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