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이 전국 최대 야간 관광 테마파크로 재탄생한다.

시는 2일 세계무술공원을 야간 관광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와 약정을 체결했다. 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라이트월드 유한회사 이복래 대표, YTN 조준희 대표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이트월드 유한회사는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내에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팅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네인먼트존, 빛 캠핑존 등 약 14만㎡ 규모의 야간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 야간 테마파크 조성은 체류형 관광산업의 선도 프로젝트로써 충주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정을 통해 시는 라이트월드 유한회사에서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제반 사항을 적극 협조하고, 라이트월드 유한회사는 세계무술공원 관광지가 야간 관광시설을 갖춰 중부권 관광 거점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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