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9년째 3058명으로 묶여 있던 전국 의대 정원이 마침내 확대된다.장기간 동결돼 왔던 만큼 다가오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은 기존보다 무려 2000명 대폭 늘어난다.이에 따라 충청권 7개 의대에 총 몇 명의 정원이 추가 배정될지 관심이 모인다.보건복지부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입학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키로 했다.의약 분업으로 정원이 3507명에서 현재의 3058명으로 축소된 2006년으로부터 19년 만의 변화다.증원 자체는 제주대 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학교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순회 주간업무보고’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6일 밝혔다.‘찾아가는 순회 주간업무보고’는 서부교육지원청 특성상 학교에 분산 설치된 학교지원센터 (유성초), 학생생활지원센터 (갈마중), 특수교육지원센터 (성천초),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대덕중)을 순회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특히 지난 달 신설된 학교지원센터와 내달 신설 예정인 학생생활지원센터 (학교폭력제로센터, 지역교원보호위원회) 순회로 학교 지원 업무 발굴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실질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오는 14일부터 2024년도 직업체험관 단체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는 e-스포츠전문가, 요리연구가, 스포츠건강관리사, 방송국, 뷰티매니저 등 청소년 직업 선호도에 따른 체험관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관이 구성됐다.김난경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진로지원팀장은 “변화하는 교육 흐름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교육에 도움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6년 2월 개관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의 직업체험관은 현재까지도 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서 늘봄학교 추진을 강조하고 나섰지만 교육현장의 불신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일단 과도기 단계가 될 전망인데 늘봄 업무를 통한 학내 구성원들의 핑퐁싸움은 더욱 심화될 양상이다.5일 교육부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저출생 해법으로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강조했다.올해 전국 17개 시도 2000개교에서 실시, 내년 전국 6000여 개 모든 학교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후 8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 학자금대출 연체가 늘고 있다.장기간 이어진 고금리·고물가로 학자금대출까지 갚을 여력이 못 되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충청권 소재 대학(대학원 포함)의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인원은 지난해 기준 3126명이다.이들의 연체잔액은 120억 2500만원으로 연체율은 전체 학자금대출(3800억 9800만원) 대비 3.16%로 집계됐다.이같은 통계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연체기간이 6개월을 넘어 한국장학재단이 별도로 관리하는 부실채권 등은 제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권 7개 대학의 의대 수시 경쟁률이 수도권인 경기·인천보다 1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충청권 의대 수시 경쟁률은 47명 모집에 3375명이 지원한 13.7대1로 조사됐다.이는 같은학년도 수시에서 132.8대1을 기록한 경인권보다 약 10배, 47.5대1을 보인 3.5배 낮은 경쟁률이다.정시 경쟁률은 올해 충청권 의대가 169명 모집에 1681명이 지원해 9.9대1로 집계됐는데, 경인권(16.2대1)보다 낮고 서울권(3.6대1)보다는 높았다.충청권 의대의 경쟁률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이 된 지 49일 만에 되살아났다.충남도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재의결을 요구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 상정했지만 찬성 표가 재석 의원의 3분의 2를 넘지 못하면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재의결의 경우 재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되는데, 이날 재의결 결과 도의원 47명 중 43명이 재석해 조례 폐지 찬성 27명·반대 13명·기권 3명 집계됐다.이에 따라 지난해 박정식 의원(국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설연휴 기간 도교육청을 포함한 산하 교육기관, 학교 주차장 등 620여 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개방 기간은 오는 9일부터 4일간이다.김지철 교육감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안전하고 깨끗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KT&G장학재단은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최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4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KT&G장학재단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7명에게 총 3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는 80여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설을 맞아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6일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 등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이 많이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탁세제, 치약, 화장지 등 생필품 등 시설에서 직접 선정한 생필품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지난 1일 다비다의 집을 시작으로 성우보육원, 대전시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시설 관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2023년도 K-move 스쿨 사업’을 통해 선발된 뷰티케어학과 학생들이 국내 연수를 모두 마치고 해외 연수를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업, 해외 진출 기업, 해외 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유원대학교는 ‘2022년도 K-move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 영기관 평가 결과 과정 평가와 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달성했다.2023년도 선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년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계약직 교원 연령 상향 정책이 의문을 사고 있다.많게는 70대 퇴직 교사까지 기간제로 뽑을 수 있다는 건데 명퇴 러쉬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따른다.내달 신학기부터는 계약직 교원 채용 시 연령이 상향되거나 제한이 아예 없어진다.계약직 교원은 기간제 교사나 강사, 산학겸임교사, 명예교사 등 학교에서 결원 보충이나 교육적 필요에 따라 선발하는 비정규직 교사를 의미한다.계약직 교원 채용에 있어 구인난을 겪었던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자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교권침해 문제가 정점을 찍으며 올해 충청권 명예퇴직 예정교원이 700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1일 충청권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 명예퇴직 예정 교원은 대전이 151명, 세종 28명, 충북 237명, 충남 332명으로 총 748명이다.명퇴 대상은 2024년 2월 말 기준 연금법상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1963년 이후 출생 교원이다.전년 동기간 대비 82명 감소한 충남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이 증가했다.8년간 대략 5000명 이상의 충청권 교원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대학원 등록금이 최대 9년간 꾸준히 인상돼 대학원생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선은 5.64%지만, 대전지역 7개 일반대는 모두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2011년 이후 역대 최고 인상률에도 대학이 또 한 번 재정 허리띠를 조여매기로 한 것이다.대학들은 등록금 동결에 대해 표면적으로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이면에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글로컬대학 지정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이 자리하고 있다.등록금 동결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각종 유해업소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교육환경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절대보호구역과 상대보호구역으로 나뉜다.보호구역 내에는 학교 보건위생과 학습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금지행위와 시설 설치를 제한한다.이에 이번 점검을 통해서는 학교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무단 설치업소 발견 시 이전·폐쇄를 유도하고, 지자체에 해당 업소에 대한 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또 학교 주변 상가 등에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 다자녀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교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87억원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국가 저출산 정책 기조에 맞춰 다자녀 기준을 셋째 이후에서 둘째 이후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로 오는 3월부터 다자녀 둘째 이후 학생은 누구나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앞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에 한정 지원했으나 2022년 다자녀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꿈나무장학회가 최근 대전예술고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31일 꿈나무장학회는 대전예고 성악부문 정민준 군과 미술부문 이수헌 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강천석 꿈나무장학회 이사장은 “대전예술고등학교와 같은 특성화 학교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동우 대전예고 교장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큰 희망과 꿈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임창빈 장학회장은 “대전예고에 2000년, 20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글로컬대학 신청에 복수 대학의 연합도 가능해지면서 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간 벽 허물기가 한층 확대될지 주목된다.충남대와 한밭대, 목원대와 배재대뿐만 아니라 더 많은 대학 간 연합 또는 통합이 탄생할지 관심이다.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글로컬대학 지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연합 신청도 가능하다는 점이다.연합은 복수의 대학이 단일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하며, 기존 1개 대학의 단일과 2개 대학의 통합의 중간 성격이다.대학 간 공동 협력 방안이 한층 다양해지면서 지역 대학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가 지난해 진행한 산학협력 성과물을 공유했다.양 대학 산학협력단은 29~30일 목원대 생활체육관에서 ‘2023 산학협력 성과학산 페스타(FESTA)’를 개최했다.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두 대학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했다.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해부터 공동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합건축전, 공동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공유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대학 벽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양 대학은 지난해 LINC 3.0 사업,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사업 등 국책사업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