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문화예술창작공간은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융복합과 다지역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너에서 나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남문화재단 예술교류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너에서 나까지 전시 및 워크숍은 서울을 비롯해 지역 방방곡곡 흩어진 단발적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문화예술단체와 공간운영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 및 워크숍은 11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강의,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작가의 다양한 장르 예술을 만나는 융복합적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공병용, 권동혁, 김태완, 박종찬, 조혜련, 홍지영 총 6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하고 11일 오후 3시 신석호 작가의 군산아트레지던시 활동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오후 5시에는 김판묵 C.art 그룹 대표의 발제로 예술단체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예술창작공간 박종찬 기획팀장은 "서천, 서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병용, 권동혁, 조혜련 작가와 부산기반의 김태완, 서울의 홍지영 작가를 초청해 지역 간 교류를 만들어내고 회화, 영상,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작가 간 융합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전시회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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