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태안읍 일원서 제3회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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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거리축제 추진위원회는 태안읍내 구 터미널∼태안중 정문 구간에서 상인 중심의 거리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시골장터, 왕창세일 마당과 8개 읍·면의 2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마련했다.
또 전자제품 수리, 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 등 무료 이벤트를 비롯 풍물·사물놀이, 널뛰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 서예, 사진, 화훼 등을 소재로 한 작품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6시 폐막 행사로 농협 태안군지부 광장에서 군민 노래자랑과 연예인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을 펼치며, 31일 오전 10시부터는 태안중 운동장에서 읍민화합 한마당잔치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훈복 추진위원장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기 위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구 터미널에서 태안중 정문 앞 구간까지 차 없는 거리를 조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