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충청투데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전지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31일까지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박 의원이 42.8%로 이재선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17.5%), 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13.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30%(25.7%)를 넘지 않아 박 의원의 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8일 ‘2:3:3:2(대의원 20%, 당원 30%, 일반국민 30%, 여론조사 20%)룰’로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를 결정할 새누리당 경선이 보름가량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된 여론조사여서 경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박 의원은 서구(36.1%)를 제외한 모든 지역(동구 42.2%, 중구 42.7%, 유성구 48.7%)에서 40%가 넘는 지지율을 얻었으며 대덕구에서 51.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도 박 의원은 20~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또 50대 이상(50대 55.5% 60대 이상 57.8%) 중장년층에서는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1강 2약 구도를 공고히 했다. 또 지지 정당으로 새누리당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53.7%가 박 의원이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적합하다고 답했고, 이 전 위원장에게는 19.7%, 노 전 부시장에게는 14.0%의 선호도를 각각 보냈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