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박병호·대덕구 김창수·당진군 민종기씨

열린우리당은 지난 15일 국민참여 경선을 통해 6·5 재보궐 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대전 동구 박병호, 유성구 김성동, 대덕구 김창수, 충남 당진 민종기 후보 등 4명을 선출했다.

이날 가양초교에서 열린 동구 경선에서는 박병호 전 동구청장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 선호투표제에 따른 3위표 분배에 따라 161표를 획득해 146표를 얻는 데 그친 김용명 충남도당 사무청장을 따돌리고 동구청장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장대초교에서 열린 유성구 경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송석찬 의원이 1위를 차지했으나 역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해 선후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성동 건일당 한의원장이 127표를 얻어 123표를 얻은 송 의원을 4표 차로 따돌리고 유성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송촌중에 열린 대덕구 경선에서는 김창수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이 113표를 얻어 64표를 획득한 이권의 전 대덕구 사무국장을 여유 있게 제치고 대덕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당진군민회관에서 실시된 당진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민종기 전 천안부시장이 210표를 획득해 106표를 얻은 이덕연 당진군의회 부의장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나인문·
?김경환·유성열·당진=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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