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창희·박성효·이장우 당선자
심대평 대표 대표직 사퇴

▲ 4·11 총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성효(대덕구), 강창희(중구), 이장우(동구·왼쪽부터) 당선자가 12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 시작 전 손을 맞잡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만진 기자 hmj1985@cctoday.co.kr

새누리당 대전지역 강창희(중구), 박성효(대덕구), 이장우(동구) 당선자는 12일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닥 민심부터 훑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지난 10년간 없었던 지역에 소중한 3석을 만들어준 시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며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창희 당선자는 “지역적으로는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 발전을 공약들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도청 이전에 따른 부지 양도를 비롯해 주거 환경 개선사업 재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당선자는 “기대에 못 미치면 미움이 더욱 커진다”며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 당적과 상관없이 자치단체장 등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당선자는 “동구, 중구, 대덕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3석 모두 당선됐다는 것은 균형 발전을 바라는 지역민의 뜻”이라며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동구를 대전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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