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CDMA상용화 이끌어

신용섭 신임 충청체신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와 동대학 산업대학원 전파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동 대학원 전파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신 청장은 평소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업무처리시 정확한 판단력과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신 청장은 정보통신부 정보보호기획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 최초로 CDMA 개발과 상용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국내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IT 분야 전문가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지난 80년 제16회 기술고시에 합격, 정통부 전파관리국에서 공직을 시작한 신 청장은 미국 AT&T사 파견, 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 기술과장, 연구개발과장, 기술기준과장, 정보보호과장, 정보보호기획과장 등을 거쳐 2000년 6월부터 전파연구소장을 역임했다.

1958년생으로 가족은 부인 심명옥(39)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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