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 적극 나섰다.

25일 논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2지방선거에 공무원의 엄정 중립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지방선거 관련 공직기강 특별 감찰반(2개 반 11명)을 편성, 공식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 지난 20일부터 특정 후보 지지나 비판행위, 특정후보 줄서기, 근무시간 중 유세장 또는 선거캠프 방문 등 선거관련 위반사례를 집중 감찰하고 있다.

공직기강 특별감찰반은 이밖에도 각종 민원처리상황, 무단이석 여부, 사적인 용무 외출행위 등 공무원 복무상황을 점검하는 등 선거운동 기간 중 복무 기강을 바로 세워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거 당일까지 공무원들이 정치중립을 유지하고 공명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본청이하 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찰과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위반자 적발시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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