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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구 상가 패션거리 탈바꿈

2001년까지 1만232평 규모 대형유통센터 건립

천안의 대표적 전문상가인 대흥동 공구상가가 패션거리로 집중 육성 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약 120여개의 공구상가가 밀집돼있는 대흥동 공구상가는 지난 60년대부터 상가가형성되기 시작. 지난 80년대 초까지지역 중소기업체에 부품을공급해오며 지역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에따라 이곳 상가 입점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천안산업기자재협동조합을 결성, 지난해 5월부터 천안시 신방동 남부대로 종점 부근에 대지면적 1만232평에 연면적 8천766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종합유통기능시설을 갖춘 대형 유통센터건립 에 착수했다.

?이 공사가 완공되는 오는 2001년말 입주가 완료될 경우 현재의 공구상가내 입점업체들이 모두 이주하게 돼 이 일대의 경기침체는 물론 슬럼화까지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충남발전연구원에 이 일대의 도심공동화현상 방지를 위한 용역을 발주해놓고 있으며 현 공구상가를 「패션거리」 등 타 업종의 전문상가로 육성시킬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崔南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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